친명계, 비명계 대상 지역구 사냥?…민주 내 계파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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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렇게 비명계 중심의 어제 토론회도 있었는데 최근에 민주당 내부에서 친명계 의원들이 비명계 의원들 대상의 그 지역구에 지역구 사냥에 나선 것 아니냐. 이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친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는 성남 중원구, 현직 배지이죠. 그런데 거기에 지금 도전장을 내미려고 하는 사람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 친이낙연계로 일컬어지는 양기대 현역 의원의 지역구는 경기 광명을인데 거기에는 친명계 양이원영 의원이 출마하려고 최근에 이사했다. 비명의 이상민, 5선 의원이죠. 대전 유성을이 지금 지역구인데 여기에는 이경 부대변인이 지금 준비하고 있다. 친문 김종민 의원의 지역구는 충남인데요. 거기에는 황명선 전 대변인. 친명계가 저렇게 지역구 사냥에 나선 것 아니냐. 이 부분은, 김종혁 위원장님, 당연한 현상이라고 봐야 될까요? 아니면 조금 달리 볼 측면이 있는 것일까요?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조금 아까 홍영표, 신경민 이런 분들이 비판적으로 이야기할 때 이게 이재명 대표하고 같은 목소리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지금 아까 보이잖아요. 보면 공교롭게도 전부 다 비명계인, 친문계인 그런 의원들.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그런 분들의 그런 자리에 저격수로 보낸 것 아니냐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만한 그런,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모습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공천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는구나. 그래서 그것이냐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이기는 하겠습니다만, 어쨌든 앞으로의 여름 이후, 쉽게 이야기하면 이재명 대표가 1심 재판 결과가 나오거나 구속영장이 어떻게 발부되든가 어떤 일들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일이 있고 난 다음에는 아마 민주당은 격랑으로 빠져들겠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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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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