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슬슬’ 몸 푸는 비명계…국회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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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어제 비명계 의원들이 모여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토론회를 주관한 곳이 조금 의미심장합니다. NY계 의원들이, 그러니까 이낙연계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이 행사를 주관했답니다.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는 지금 장인상 때문에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상황이죠? 어제 비명계 토론회에서 이런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 번 들어보시죠. 어제 비명계 중심 토론회에서 홍영표, 신경민, 조응천, 김철민 의원이 이런 목소리들을 냈습니다.
신경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난 현역도 아닌데, 배지도 아닌데 수박 리스트에 내 이름이 떡하니 올라와 있더군요. 무당급 유튜브와 정치 지도자들 결합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대한민국 정치를 맡겨서야 되겠습니까?’라는 목소리도 냈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발언 아니냐. 이런 일각의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장윤미 변호사 보시기에는 어제 저 비명계 중심의 토론회에서 나온 이른바 쓴소리들이라고 해야 될까요? 저분들이 정말 속으로 이재명 대표한테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쏟아낸 것일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장윤미 변호사]
네. 그렇게 볼 수 있겠지만, 이재명 대표가 한 공식적인 언사와 결을 달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도 이른바 강성 팬덤에 대해서는 수차례 공식적으로 경고음을 냈었고요. 이게 오히려 해당 행위일 수 있다. 그리고 경쟁 당에 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이야기를 끊임없이 했기 때문에 그 궤를 달리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보이고. 다만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를 지지했던 세력은 아니다 보니까 여러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지만 사실 그 목소리는 단일대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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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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