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계 용역비 10억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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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황인홍 군수가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지역 숙원사업인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비 10억 원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황 군수는 이들 부처 관계자들에게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태권도 및 종주국 위상을 제고할 동력 사업이며, 정부 공약에 반영된 만큼 충실한 이행이 필요하다"면서 "용역비가 반영될 경우 학교 형태, 규모, 운영안, 총사업비 등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사관학교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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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은 황인홍 군수가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지역 숙원사업인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비 10억 원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황 군수는 이들 부처 관계자들에게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태권도 및 종주국 위상을 제고할 동력 사업이며, 정부 공약에 반영된 만큼 충실한 이행이 필요하다"면서 "용역비가 반영될 경우 학교 형태, 규모, 운영안, 총사업비 등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사관학교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가 무주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멸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임을 고려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태권도사관학교는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와 스포츠 외교관을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해외 280명과 국내 20명을 모집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무주군은 2020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국민 서명운동을 벌여 태권도 단체와 지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6월에는 사관학교 설립 로드맵 등의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며, 지난해 사전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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