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강릉 산불 주민대피·인명피해예방 총력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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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1일 강릉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
윤 청장은 "강원경찰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가용경찰력과 장비를 총력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를 지원하고 교통을 통제해 인명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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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윤왕근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11일 강릉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지원을 지시했다.
윤 청장은 "강원경찰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가용경찰력과 장비를 총력 지원해야 한다"며 "특히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를 지원하고 교통을 통제해 인명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시도 경찰청장도 강풍으로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만큼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유사시에 대비한 출동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청장은 경기남부경찰청에는 기동대 경찰력 지원 조치를 취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 강릉 난곡동 일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30m의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산불 특수진화차 등을 동원해 진화 중이지만 강풍으로 인해 소방헬기를 띄우지 못하고 있다.
산림청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 현재 주택 28채와 펜션 12채 등 총 40채가 피해를 입었다. 이 중 주택 19채와 펜션 5채가 전소됐으며 주택 9채와 펜션 7채가 부분 소실됐다. 주민과 관광객 대피 인원은 1011명이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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