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경찰 겨냥 연쇄 폭탄 테러…4명 사망 · 2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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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경찰차를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돈(DAWN) 등 파키스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의 한 시장에 주차된 경찰 간부의 차 옆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경찰은 차 옆 오토바이에 장착된 폭탄이 터졌다며 이 폭발로 경찰 2명 등 4명이 사망했고 어린이와 여성 등 1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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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경찰차를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돈(DAWN) 등 파키스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 퀘타의 한 시장에 주차된 경찰 간부의 차 옆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경찰은 차 옆 오토바이에 장착된 폭탄이 터졌다며 이 폭발로 경찰 2명 등 4명이 사망했고 어린이와 여성 등 1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공격에 3∼4㎏의 폭발물이 사용됐습니다.
이후 퀘타의 다른 지역 도롯가에서 또 폭탄이 터졌고 행인 등 4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말했습니다.
두 번째 폭발 역시 경찰차를 겨냥한 공격으로 밝혀졌습니다.
공격 후 반군 조직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이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지얀드 발루치 BLA 대변인은 "발루치 주민을 겨냥한 모든 잔혹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우리의 약속을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발루치스탄주는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국경을 맞댄 곳으로 분리주의 무장 반군과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활동이 잦은 곳입니다.
BLA 등 반군은 파키스탄 정부와 중국이 광물 등 지역 자원을 착취한다며 발루치스탄주의 분리 독립을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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