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사위 법안소위, ‘50억 클럽’ 특검법 野 단독 의결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4. 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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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기동민 법안심사 소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가 11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별검사 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법사위 소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검법안명은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발의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다.

국민의힘 법안소위 위원들은 특검법안과 관련, 수사 대상 등 모호성을 해소하기 위해서 소위의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한 뒤 의결에 참석하지 않고 전원 퇴장했다.

민주당 법안소위 위원들이 전원 찬성 의사를 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동민 법안1소위원장은 특검법안의 의결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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