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사라졌다" 텐 하흐 '젊은피 수혈'로 급선회, 베스트11 'MF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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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많은 해리 케인(토트넘)이 일단 사라졌다.
맨유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고집'에 영입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0일(현지시각)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 다수의 선수를 타깃으로 삼아 미드필더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첫 시즌 맨유를 성공적으로 이끈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새로운 5년 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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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변수많은 해리 케인(토트넘)이 일단 사라졌다. 맨유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고집'에 영입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0일(현지시각)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다음 시즌 다수의 선수를 타깃으로 삼아 미드필더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화두는 ��은피 영입을 통한 세대교체다. 첫 시즌 맨유를 성공적으로 이끈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새로운 5년 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제기됐다. '포스트 퍼거슨'으로 입지를 구축했다.
다음은 선수단 재편이다. 31세의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대체할 자원도 고민해야 한다. 브라이턴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24)와 모이세스 카이세도(21), '쌍끌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맥 앨리스터는 아르헨티나의 카타르월드컵 우승에 일조했다. 카이세도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아스널 이적 직전까지 갈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둘은 가성비도 높아 맨유에는 더 없이 좋은 매력이다.
페예노르트의 오르쿤 쾨크치(22)와 산티아고 히메네스(21)도 텐 하흐 감독의 레이더에 있다. 실제로 맨유는 이들을 점검하기 위해 네덜란드에 스카우트까지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예노르트 유스 출신인 쾨크치는 2018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에레디비지에에서 112경기를 소화했다. 멕시코 출신인 히메네스는 올 시즌 페예노르트에 둥지를 틀었다. 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트렸고, 유로파리그에서 무려 5골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선'은 이들이 포함된 '젊은 맨유'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도 공개했다. 히메네스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2선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맥 앨리스터, 브로노 페르난데스가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카이세도와 쾨크치가 짝을 이룬다. 포백에는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로트가 위치하고,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지키는 그림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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