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탑초, ‘으라차차 생태탐험대’…저학년 생태환경 프로젝트 [꿈꾸는 경기교육]

김경희 기자 2023. 4. 11. 13: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 효탑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린이 미래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 감수성 프로젝트 ‘으라차차 생태탐험대’ 활동으로 학교 내 텃밭에 식물을 심고 있다. 효탑초 제공

 

수원 효탑초등학교(교장 채규조)는 어린이 미래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생명 감수성 프로젝트 ‘으라차차 생태탐험대’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효탑초는 다년간 꾸준히 학교 내 텃밭에 식물을 재배하면서 생명 감수성 교육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를 위해 저학년 학생들과 유치원 및 도움반 학생들이 텃밭에 감자와 엽채소를 직접 식재하는 활동을 했다. 

특히 효탑초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에 20차시 내외의 ‘생명 감수성 프로젝트’를 편성했다. 구체적 활동으로는 ▲교내 텃밭을 활용해 감자를 심고 수확해 수확의 즐거움 나누기 ▲교실에서 개인 화분에 식재해 가꾸기 ▲생태환경 동화 온 작품 읽고 독후 활동하기 등이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심은희 교사는 “생태 동화 온 작품 읽기를 통해 생태환경 및 생태감수성 교육을 연계했으며, 학생들이 직접 텃밭 식물 및 교실 화분 등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며 생명 감수성 교육 효과가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심은 감자가 정말로 싹이 트고 자라서 감자가 생겨날지 궁금하고, 내가 심은 감자를 수확해 친구, 가족과 함께 나눔 활동을 한다고 해서 빨리 6월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규조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생태환경 교육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미래 가치 역량교육”이라며 “앞으로 실천해나갈 한 학기 동안의 생태감수성 프로젝트가 더욱 유의미한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