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메이저 사냥꾼’ 이상희 메디메카와 손잡고 개막전 출격

장강훈 기자 2023. 4. 11.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메이저 사냥꾼' 이상희(31)가 메디메카와 손잡았다.

메디메카는 치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코리안투어부터 메디메카의 임플란트 브랜드 차오름임플란트 로고를 달고 대회에 나선다.

메디메카 이진 대표는 "코리안투어와 JGTO에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경기력에 후원을 결정했다. 이상희 선수가 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희(왼쪽)가 메디메카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이진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 메디메카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한국의 메이저 사냥꾼’ 이상희(31)가 메디메카와 손잡았다. 메디메카는 치과 전문 의료기기 업체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4승을 따낸 이상희는 2011년 NH농협 오픈에서 당시 최연소(19세6개월10일) 우승을 따내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2012년 일본골프투어(JGTO) 퀄리파잉 스쿨에서 수석합격했고, 같은해 코리안투어 대상을 따내 ‘대세’로 올라섰다.

2012년 KPGA 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메이저 대회 우승을 따낸 그는 2016년 SK텔레콤 오픈,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 등 굵직한 대회에서 트로피를 수집해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렸다. 군복무 후 지난해 제38회 신한동해오픈 톱10, 우리금융챔피언십 준우승, JGTO 산산 KBC 오거스타 준우승 등 변함없는 기량을 뽐냈다.

메디메카는 군복무 후 빠르게 예전 기량을 회복 중인 이상희의 성실함에 후원을 결정했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코리안투어부터 메디메카의 임플란트 브랜드 차오름임플란트 로고를 달고 대회에 나선다. 이상희는 “지난해 서브 후원에 이어 올해 메인 후원사로 손을 내밀어주셔서 영광”이라며 “믿고 후원을 결정한만큼 올해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메디메카 이진 대표는 “코리안투어와 JGTO에서 안정적이고 꾸준한 경기력에 후원을 결정했다. 이상희 선수가 투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 ‘의료기 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자’를 모토로 설립한 메디메카는 임플란트 기반의 치과용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하는 전문업체다. 차오름임플란트는 국내 임상주주 모집을 통해 100여 군데 임상의와 함께 기술을 발전시켰고, 전 세계 전시회와 세미나 등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며 17년째 치아 사망률 최소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제품 론칭을 꾸준히 하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