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박명근·남지민, 첫 선발 출격...'야속한 비' 양현종·반즈 재도전 [종합]

박연준 2023. 4. 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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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올 시즌 신인 박명근을 선발투수로 출격시킨다.

LG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 박명근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박명근은 올 시즌 3경기 불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0.25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이날 경기가 반즈의 올 시즌 첫 공식 등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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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G 트윈스가 올 시즌 신인 박명근을 선발투수로 출격시킨다.

LG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 박명근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선발투수로 이민호가 예정되었으나, 불펜 투구 과정에서 팔꿈치 이상을 느껴 대체자로 박명근을 낙점했다.

박명근은 올 시즌 3경기 불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0.25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첫 등판이었던 1일 kt 위즈전에선 이닝 처리 없이 3실점으로 1군 무대의 쓴맛을 경험했다. 다만 이후 경기인 4일 키움전에서 1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 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반대로 롯데는 찰리 반즈를 마운드에 올린다. 반즈는 지난 6일 SSG 랜더스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호투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기록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가 반즈의 올 시즌 첫 공식 등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전 경기와 비슷한 투구 내용을 펼친다면 충분히 첫승에 도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사진=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KIA 타이거즈 양현종도 올 시즌 공식 첫 등판을 한다. 그는 지난 4일 KT전 선발 등판했지만, 우천 취소로 경기가 취소, 이날 통산 160승을 정조준 한다.

반대로 한화는 영건 남지민을 투입한다. 남지민은 올 시즌 1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SSG전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로테이션과 상관 없이 이례적으로 이틀 휴식후 선발로 등판하게 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한편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경기는 KT 보 슐서를, NC 다이노스는 신민혁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대구에선 SSG 랜더스 오원석,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그리고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는 각각 최원태와 최승용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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