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비상'...오시멘, 팀 훈련 참가 X → UCL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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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빅터 오시멘(24, 나폴리)이 팀 훈련에 불참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오시멘이 아직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고, 개별 운동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더 큰 부상 방지를 위해 무리한 출전은 삼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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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24, 나폴리)이 팀 훈련에 불참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오시멘이 아직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고, 개별 운동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오는 13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AC밀란과 1차전이 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수치다. 박스 안에서 보여주는 탁월한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이 인상적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나폴리는 주전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느꼈다. 8강의 전초전이었던 28라운드 AC밀란전에 0-4로 완패했다. 다음 경기였던 하위권 레체전에선 상대 자책골로 겨우 승리했다.
그만큼 오시멘의 존재감은 엄청나지만, 팀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차전 출전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더 큰 부상 방지를 위해 무리한 출전은 삼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백업 스트라이커인 지오바니 시메오네의 출전도 부상으로 불투명하다. 시메오네는 오시멘을대신해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27경기 출전(교체 23경기) 8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8강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 두 명을 잃으며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였다.
공격 쪽에 큰 공백이 생기며 김민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나폴리는 1차전에서 수비에 무게를 둔 뒤, 오시멘의 복귀 가능성이 있는 2차전에서 승부를 볼 것이 유력하다. 결국 ‘수비 에이스’ 김민재의 1차전 활약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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