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켓 같다→클롭 최악의 영입'…주급 2억 MF 혹평

2023. 4. 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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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 미드필더 케이타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0일(현지시간) '클롭 체제에서의 리버풀 최악의 영입은 케이타'라며 '케이타는 5년전 리버풀에 합류했지만 자신을 향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케이타의 리버풀 커리어는 이미 실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주급 12만파운드(약 2억원)를 받는 케이타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케이타는 리버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노마크 상황에서 골문을 크게 벗어난 슈팅을 때린 것을 언급하며 '리버풀에서의 실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케이타는 최근 20년 중 리버풀의 가장 성공적인 시기를 함께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같은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면서도 '케이타는 리버풀 합류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가 80경기가 넘는다. 그런 점으로 인해 클롭 감독의 신뢰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리버풀에서 처음 경기에 나섰을 때는 정말 좋아보였지만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비스켓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는 한경기도 치를 수 없다'며 부상이 많은 케이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케이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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