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김신영 씨 대신 하루 스페셜 DJ, 외국에서 친구 오면 전과 막걸리 소개" (정희)

이연실 2023. 4. 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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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존박이 스페셜 DJ로 출연,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DJ 김신영의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스페셜 DJ 존박은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김신영 씨를 대신해서 오늘 하루 스페셜 DJ를 맡았다. '정희'는 제가 작년에 캐럴 음반으로 찾아온 이후로 5개월 만인 것 같다. 제가 감히 DJ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니까 색다르고 떨리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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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존박이 스페셜 DJ로 출연, 다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DJ 김신영의 자리를 대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스페셜 DJ 존박은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김신영 씨를 대신해서 오늘 하루 스페셜 DJ를 맡았다. '정희'는 제가 작년에 캐럴 음반으로 찾아온 이후로 5개월 만인 것 같다. 제가 감히 DJ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니까 색다르고 떨리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박 님은 무슨 DJ라고 불러야 하냐? 존디? 박디?"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존박은 "제가 DJ를 하던 시절에 이게 고민이었다. 존디, 박디 둘 다 어감이 이상해서. 뭔가 경박스러운 느낌이 없지 않아 좐디라고 했다. 조금 둥글둥글하고 따뜻하게 좐디라고 했다. 좐디라고 불러달라"라고 요청했다.

이후 '내가 꼽는 최고의 K푸드'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존박은 "제가 최근에 '장사천재 백사장'이라는 방송을 통해서 해외에서 한식을 좀 알리고 왔다. 저희가 나폴리라는 도시에 갔는데 그곳에서 오히려 잘 먹혔던 음식들은 유명하고 친숙한 한국음식이 아니라 매니아층이 있는, 굉장히 독특한, 전통성이 있어보이는 한국음식이었다"라고 전했다.

"제가 생각하는 K푸드는 부침개다. 실제로 유학했을 때 친구들에게 해줬는데 인기 폭발이었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존박은 "그렇다. 이탈리아에 피자가 있고 미국에 팬케이크가 있다면 한국에는 부침개, 전이 있다. 이 부침개가 좋은 게 코리안 술과 함께 페어링을 할 수 있다는 점, 이것도 굉장히 재밌는 포인트다. 그래서 저도 외국에서 친구들이 놀러오면 항상 전집에 가서 막걸리랑 소개를 시켜준다. 한국음식 중에 정말 맛있는 페어링이다 하면 쓰러진다. 너무 맛있다"라고 설명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MBC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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