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중간요금제 4종 신설…"알뜰폰에도 이달 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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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신설한 5G 중간요금제 4종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에 이어 오늘(11일) 5G 중간요금제 4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달 말에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5G 중간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50GB, 80GB, 95GB, 125GB를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4종을 신설해 선택권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신설 요금제 가입은 내일(12일)부터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신설되는 일반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신속하게 도매제공해 빠르면 이번달 30일부터 알뜰폰 요금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규화 LG유플러스 사업협력담당은 "알뜰폰 자회사 두 곳과 추가 사업자가 출시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매 대가 요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약정이면서 일반 요금제 보다 약 30%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도 31~150GB 사이 중간 구간에 월 80GB(4만6천원), 95GB(4만7천500원)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추가 신설돼 오는 5월 15일부터 가입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5G 시니어 요금제 3종과 청년 요금제 6종도 출시했습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 전무는 "고객의 선택권 확대와 함께 편의성을 높이고 국민 생애주기를 고려한 것이 신규 요금제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다음 달부터 온라인 요금제 결합할인 혜택 대상자를 만 39세 이하 고객으로 확대합니다. 월 5만9천원 이상 온라인 요금제 이용자 4명이 요금 결합을 하면 월 최대 1만4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월 5만9천원 이상 온라인 요금제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은 매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를 각각 30GB씩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월 5만1천원 이하 온라인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일반 요금제 대비 데이터를 4∼60GB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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