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크루즈, 왼쪽발목 골절상 4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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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격수 오닐 크루즈가 왼쫄 발목 골절 부상으로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크루즈가 홈으로 쇄도하던 중 상대 포수 세비 자발라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고 왼쪽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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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서 포수와 충돌 뒤 부상
트리플A서 뛰던 마티아스 콜업시켜 2루수 선발출전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격수 오닐 크루즈가 왼쫄 발목 골절 부상으로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크루즈가 홈으로 쇄도하던 중 상대 포수 세비 자발라와 충돌해 부상을 입었고 왼쪽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고 11일 밝혔다.
또 피츠버그 구단은 크루즈가 2명의 의사로부터 부러진 왼쪽 발목 뼈를 고정시키고 발목 근처 인대 부상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단 크루즈의 부상은 발목 부위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크루즈는 앞으로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올 시즌 개막 후 9경기에서 6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피츠버그로서는 날벼락과 같은 소식이다. 크루즈는 장신 유격수임에도 안정된 수비를 선보이고 빠른 발로 팀내 1번 타자를 맡을 정도로 공수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피츠버그는 11일 PNC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2루수를 맡았던 로돌포 카스트로를 유격수로 기용했다. 카스트로는 MLB 커리어 동안 주로 2루수로 뛰었지만 유격수도 종종 봤다. 또 마이너리그에서 726이닝 동안 유격수로 활약했던 배지환도 대기하고 있다.
일단 피츠버그는 크루즈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보내고 트리플A에서 뛰던 마크 매티아스를 불러 올렸다. 매티아스는 마이너리그에서 2000이닝 이상 2루수를 봤던 경험이 적지 않은 선수다. 3루수와 유격수, 심지어 1루수와 외야수까지 볼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매티아스는 휴스턴과 경기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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