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 자원, 광주 AI 데이터센터에 제공

김민국 기자 2023. 4. 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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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핵심 시설인 AI 데이터센터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H100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이달부터 AI 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 등 100여곳에 엔비디아의 A100 최신 버전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배포할 방침이다.

H100이 제공되면 국내 기업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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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중인 광주 AI 데이터센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제공

엔비디아의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컴퓨팅 자원인 ‘H100′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 제공된다.

11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 첨단 3지구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핵심 시설인 AI 데이터센터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H100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이달부터 AI 분야 기업, 대학, 연구소 등 100여곳에 엔비디아의 A100 최신 버전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배포할 방침이다.

엔비디아의 H100(67테라플롭스·TF)은 A100(19.5TF)이나 챗GPT 개발에 활용한 컴퓨팅 자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연산 능력을 지녔다. 1TF는 1초에 1조개 연산을 할 수 있는 성능의 단위다. H100이 제공되면 국내 기업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은 보고 있다.

AI 집적단지에 들어설 AI 데이터센터는 컴퓨팅 시스템 설치, 시험 운영을 거쳐 88.5페타플롭스(PF)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1PF는 1초에 1000조개 연산 처리가 가능한 성능 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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