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 김희애 “나이들어 보이는 것 두려움 있는데 서이숙 존경스러워”

이민지 2023. 4. 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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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서이숙의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4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가 서희숙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희애는 "여배우들이 외모적으로 늙게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랄까 그런게 있다. 서이숙씨가 나이가 많지 않다. 실제로 보면 애같다. 옷도 발랄하게 입는다. 그런데 자신을 버리고 손영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건 정말 배우가 봐도 배우다.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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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희애가 서이숙의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4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가 서희숙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희애는 "여배우들이 외모적으로 늙게 나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랄까 그런게 있다. 서이숙씨가 나이가 많지 않다. 실제로 보면 애같다. 옷도 발랄하게 입는다. 그런데 자신을 버리고 손영심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건 정말 배우가 봐도 배우다.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사를 외워서 하는거에 끝나지 않고 정말 그 역을 들여다보고 그 인물에 들어가고자 했다. 시리즈 보시면 '대한민국에 저런 캐릭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새로운 인물을 창조했다"라고 극찬했다.

문소리는 서이숙과의 호흡에 대해 "한 신 밖에 안 만난다. 드라마 찍는 내내 사석에서만 뵈었다. 너무 따뜻하고 발랄하시고 흥도 많으시다. 그래서 이번에 캐릭터 나온거 보고 무서웠다. '저렇게 무서운 분이셨나' 했다. 내가 그동안 너무 까불었나. 실수는 안했나 생각이 들만큼 무섭게 변신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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