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진태현 "삶 버겁지만, 남 탓 돌리지 않고 책임져야" ♥박시은과 아픔 극복 후 근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11일 아내 박시은과 찍은 투샷을 공개했다. 여기엔 다정하게 붙어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의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진태현은 "모두 평안하시죠? 저는 삶의 감사로 아내의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함께 가는 길이 너무 행복하지만 험하고 힘들 때가 갑자기 찾아오는 아픔이 있지만 그 아픔 너머의 또 다른 길을 찾습니다. 다행히도 두 사람이 가는 길은 행복만 찾는 길이 아니고 아파야 하고 슬퍼야 하고 힘들어야 할 길이기에 감사함으로 오늘도 두 사람이 하나 되게 해주신 분께 기도하고 웃어 보이며 괜찮다고 하늘을 한 번 쳐다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매일매일이 숙제고 과제고 살아내야 하는 삶이 참 버겁다고 느낄 때가 많지만 피하지 않고 남 탓으로 돌리지 않고 책임져야 하는 나의 말과 행동이 있었기에 다시금 신발 끈도 묶어보고 가방도 챙겨 봅니다. 그리고 한 손에 사랑하는 아내의 손도 다시 잡습니다"라는 마음을 표했다.
그는 "미세 먼지도 있고 바람도 심하고 비도 오고 지나면 아주 잠시 화창한 선물이 있으니 오늘도 잠시의 기쁨과 희망을 위해 달려나갑니다. 모두 응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삶의 책임은 우리가 집시다 #파이팅 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 아픔을 겪었다.
▼ 이하 진태현 글 전문.
진태현 입니다 모두 평안하시죠?
저는 삶의 감사로 아내의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함께 가는 길이 너무 행복하지만
험하고 힘들때가 갑자기 찾아오는 아픔이 있지만
그 아픔 너머의 또 다른 길을 찾습니다
다행히도 두 사람이 가는 길은 행복만 찾는 길이 아니고
아파야하고 슬퍼야하고 힘들어야 할 길이기에
감사함으로 오늘도 두 사람이 하나되게 해주신분께
기도하고 웃어보이며 괜찮다고 하늘을 한번 쳐다봅니다
매일 매일이 숙제고 과제고 살아내야하는 삶이
참 버겁다고 느낄때가 많지만 피하지 않고 남탓으로 돌리지 않고 책임져야하는 나의 말과 행동이 있었기에 다시금 신발 끈도 묶어보고 가방도 챙겨 봅니다 그리고 한손에 사랑하는 아내의 손도 다시 잡습니다
미세 먼지도 있고 바람도 심하고 비도 오고
지나면 아주 잠시 화창한 선물이 있으니
오늘도 잠시의 기쁨과 희망을 위해 달려나갑니다
모두 응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삶의 책임은 우리가 집시다
#화이팅 다 할 수 있습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 사진 = 진태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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