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3가지 목표' 중 하나가 김민재…"유리한 고지 점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오는 여름 영입하고 싶은 '3명'의 선수가 있다. 그중 하나가 김민재(나폴리)다.
리버풀의 소식을 전하는 'Liverpool.com'은 10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여름에 목표로 하는 3명의 선수가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UCL) 진출도 불투명하다. 때문에 오는 여름 리버풀에 큰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클롭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재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수비수에 대한 소식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가 소개한 클롭 감독의 목표 3명 중 2명은 미드필더다.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튼)와 니콜로 바렐라(인터 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수비수 1명이 바로 김민재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잠재적인 수비 강화를 노리고 있고, 김민재는 잠재적인 옵션으로 거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리버풀이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김민재를 4000만 유로(573억원)에 영입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라면 몸값이 7000만 유로(1003억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리버풀이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오히려 이점이 생길 수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김민재는 환영할만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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