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표 ‘생태전환교육’ 국제공동수업 전세계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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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생태전환교육이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을 전 세계와 함께 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생태전환교육울 주제로 국제공동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른 나라 학생들과 전세계적 공동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 환경 보호,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주제 국제공동수업 운영 희망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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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동운영 희망 교사에 번역본 제공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의 생태전환교육이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은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생태시민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환경교육의 활성화·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초·중학교에서 환경교육이 의무화되며 진행된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내 생태전환교육 시수를 7시간 이상 편성, 학사 일정에 기후변화·환경교육 주간 등을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른 나라 학생들과 전세계적 공동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 환경 보호,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생태전환교육 주제 국제공동수업 운영 희망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생태전환교육 국제공동수업 자료집’을 개발해 오는 12일 관내 초·중·고교에 배포한다. 해당 자료집은 학생들이 스스로 숙고해 생태전환 교육문제에 접근하도록 한다. 자료집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협동학습·문제해결수업 등 다양한 참여 교수전략에 기반한 수업으로 구성됐다.
생태전환교육 국제공동수업 운영을 희망하고 함께 참여하는 교원에게는 학생 활동지 번역본(영어, 일본어, 중국어)과 자료집 PPT 등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공동수업 운영 경험이 많고, 자료집 개발 검토를 담당한 교사들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른 나라 학생들과 지구촌 공동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생태시민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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