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지민, 빌보드 1위", 박명수 "진과 친분 있지만 부담 줄까봐 연락 안 해" (라디오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가 강릉 산불 소식을 전하며 "산불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제발 좀 화기 가지고 다니지 마시라. 왜 남들에게 피해를 주냐? 이해가 안 간다. 불 끄는 분들 목숨 걸고 하는 거다. 엄하게 대처해야 된다"라고 말하자 김태진이 "요즘 박명수 씨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박명수가 "소신이 아니라 헬기 조종사분들이 진짜 목숨 걸고 하시는 거다. 제 친구가 헬기 조종사다"라며 "산불 조심하자는 얘기는 계속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청취자 퀴즈 질문에 손흥민 선수의 100호골이 언급되자 박명수는 "정말 자랑스럽다. 손흥민 선수가 웃으면 우리도 웃고 손흥민 선수가 안 좋은 표정 지으면 우리도 안 좋다. 웃으면서 열심히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김태진이 지민의 솔로곡 'Like Crazy'가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소식을 전하며 "박명수 씨도 BTS 좋아하고 친분도 있으시지 않냐?"라고 묻자 박명수가 "그렇다. 진과 친분이 있는데 연락은 안 한다. 부담 줄까봐. 지금 군생활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