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러시아서 기소된 WSJ 기자 "부당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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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기소된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를 '부당 구금'으로 규정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에반 게르시코바치 기자가 러시아에 부당하게 구금됐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성명은 게르시코바치 기자의 기소 사실이 보도된 뒤 미국에서 나온 첫 공식 논평입니다.

이번 성명을 시작으로 미국 정부가 전담 부서를 동원해 게르시코바치 기자 석방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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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