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구강 건강 관심 증가…양치 습관은 제자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가했지만 구강 건강에 대한 노력은 크게 개선된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3%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46%가 양치습관 개선 및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양치습관 개선에 힘쓰고 구강관리를 더 꼼꼼하게 한다는 응답자는 39.1%였으며, 응답자 36.4%가 가정 내에서의 양치 및 구강관리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필립스 소닉케어, 양치습관 등 실태조사 발표
양치 방법 ‘치아중심’서 ‘잇몸중심’으로 바꿔야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가했지만 구강 건강에 대한 노력은 크게 개선된 것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치 습관이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 잇몸병 예방에 중요한 잇몸선 세정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필립스코리아의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는 11일 대한구강보건협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이후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필립스 소닉케어와 대한구강보건협회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필립스 소닉케어는 2017년 진행한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 조사 결과와 비교해 발표했다.
응답자의 59.3%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46%가 양치습관 개선 및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도 각각 45.5%와 41.6%의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양치습관 개선에 힘쓰고 구강관리를 더 꼼꼼하게 한다는 응답자는 39.1%였으며, 응답자 36.4%가 가정 내에서의 양치 및 구강관리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 72.5%는 잇몸병이 전실질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이전 74.4% 대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 81.9%가 본인 양치습관을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고 65.9%가 잇몸병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올바른 양치습관을 꼽았지만 정작 잇몸병 예방의 핵심인 잇몸선 세정에 신경 쓴다는 응답자는 37.4%에 불과해 코로나19 이전 31.4%와 큰 차이가 없었다.
아울러 응답자 62.9%가 양치 시 잇몸 출혈을 경험했으며, 잇몸병을 경험한 응답자 554명 중 45.1%가 잇몸이 아파도 참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가운데 9.4%만이 잇몸병 발병 시 잇몸 통증에 효과적인 잇몸 마사지 또는 바스 양치법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스 양치법에 대한 인지도는 44.1%, 회전 양치법은 83.8%로 집계됐다.
바스양치법은 칫솟모를 치아와 잇몸 사이에 밀착한 상태에서 5~10회 동안 앞뒤로 가볍게 진동을 주면서 세정하는 방식이다. 회전 양치법은 잇몸에서 치아방향으로 손목을 회전해 세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여전히 다수의 국민들이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모르는 상태로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법을 고수하고 있다”며 “잇몸 중심으로 양치하는 표준잇몸양치법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대표는 “필립스는 대한구강보건협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람들의 구강 건강, 더 나아가 삶 전반의 건강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