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김히어라, 그램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새 출발'
조연경 기자 2023. 4. 11. 11:40
배우 김히어라가 신생 소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11일 그램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히어라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김히어라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돼 기쁘다.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만큼, 상호 신뢰가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히어라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다.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진 그만의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램 엔터테인먼트는 김히어라와 오랜 시간 함께 한 매니저가 설립한 회사로, 두 사람은 두터운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동행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김히어라는 최근 화제작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계향심,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로 분해 강렬한 열연을 펼치며 단숨에 업계와 대중이 주목하는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단 하나의 에피소드로 15년간 무대에서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를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는 파격을 입은 캐릭터를 통해 존재감을 높였다.
현재 tvN '경이로운 소문2' 촬영에 한창인 김히어라는 악귀 겔리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변신을 꾀할 전망. 전작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고도의 액션까지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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