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대통령 오늘 방중…14일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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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좌파 대부'인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오늘(11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룰라 대통령이 이날 상하이에 도착하고, 오는 1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룰라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양자 무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룰라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상하이에 위치한 신개발은행(NDB) 본부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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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좌파 대부'인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오늘(11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룰라 대통령이 이날 상하이에 도착하고, 오는 14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룰라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양자 무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관해 논의할 전망입니다.
룰라 대통령은 지난 4일 브라질 언론에 "브라질이 전쟁 종식을 위해 특별한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룰라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해왔지만,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반대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상하이에 위치한 신개발은행(NDB) 본부를 방문합니다.
브라질 대표단에는 농업 분야 90명과 각 정부 부처 대표도 포함됐는데, 이들은 농업과 금융, 산업 등의 분야에서 20여건의 거래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한편 룰라의 방중에 앞서 브라질과 중국은 양국 수출입 결제와 금융 거래 등에 달러 대신 자국 통화를 쓰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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