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日 마이너스 금리 계속된다"…닛케이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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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큰 폭의 오름세를, 중국 본토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수출 기업의 비중이 높은 일본 증시엔 통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한다.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면서 중국 본토와 대만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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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홍콩 증시는 큰 폭의 오름세를, 중국 본토 증시는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38% 뛴 2만8013.86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당분간 초저금리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강해지면서 지수가 급등했다.
새로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전날 밤 기자회견에서 "물가 안정은 (1998년 신일본은행법이 시행된 이후) 25년간 계속된 과제다. 이 임무를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유지 중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대해서도 "금융기관 수익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등이 억제돼 있어 계속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상반된 일본의 금리정책은 엔화 가치 하락을 불러오고 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가량 상승(엔화 가치 하락)하고 있다. 수출 기업의 비중이 높은 일본 증시엔 통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한다.
부활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홍콩 증시 급등세를 보였다. 1% 넘게 뛰었던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0.87% 오른 2만507.44에 거래 중이다. 휴장 중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뒤늦게 반영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지수와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가 강보합 마감한 것도 영향을 줬다.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에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면서 중국 본토와 대만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 내린 3313.02를, 대만 자취안지수는 0.3% 오른 1만5923.31을 가리키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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