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전기차 ID.4 美 횡단 여정 ‘아이온’으로 동행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4.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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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미국 횡단 프로젝트 참여중인 참가자 데릭 콜린스(좌측), 레이너 지에트로(우측) [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폭스바겐 전기차 ID.4가 떠나는 ‘2023 미국 횡단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스바겐이 지난달 23일 시작한 여정은 미국 최북단 지역 알래스카주 호머에서 출발해 알래스카 북쪽 해안의 달튼 고속도로 끝에 위치한 도시 데드호스를 거쳐, 미국 최남단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까지 이어진다. 기네스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가 ID.4를 타고 오는 5월 6일까지 주행한다.

앞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는 2022년 한국타이어의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ID.4 GTX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부문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2021년에도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한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에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하며 총 5만6327㎞ 주행기록을 세웠다.

이번 프로젝트로 총 1만3679㎞(8500마일)를 달릴 폭스바겐 ID.4에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SUV’가 번갈아 장착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여름용, 사계절용, 겨울용까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춘 아이온은 고기능성 폴리머와 친환경 소재, 고농도 실리카 등을 결합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를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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