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들, '中 타이완 침공시 파병론' 잇따라 지지

김선희 2023. 4.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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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면 타이완을 방어하기 위해 미군을 파병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미국 의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의회 상·하원 의원들의 잇따른 파병 지지 발언은 차이 총통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 회동을 계기로 중국이 타이완을 겨냥해 '전쟁 리허설'에 가까운 대규모 군사적 압박을 가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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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면 타이완을 방어하기 위해 미군을 파병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조하는 미국 의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타이완 영자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 미 공화당 상원의원은 지난 9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유사시 타이완 방어를 위해 미군을 보내는 것을 지지하고 국가안보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도 타이완해협의 갈등이 심화하면 미군의 타이완 파병 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미 의회 상·하원 의원들의 잇따른 파병 지지 발언은 차이 총통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간 회동을 계기로 중국이 타이완을 겨냥해 '전쟁 리허설'에 가까운 대규모 군사적 압박을 가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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