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강릉 산불, 조기 진화 총력…인명 피해 방지 최우선”

2023. 4. 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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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이미 구축된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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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주택이 불에 타고 있다. 현재 강릉에는 강풍경보와 건조경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이미 구축된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국 일원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철저히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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