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광훈 논란 '엄중 경고'…"당과 공동체인 양 공세 '유감'"

김지영 기자 2023. 4. 11.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일거수일투족을 당과 결부시켜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체의 언행에 대해 당 대표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자랑스러운 84만 책임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힘을 우리당 당원도 아닌 전 목사와 결부시켜 마치 공동체인 양 호도하며 악의적 공세를 취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일거수일투족을 당과 결부시켜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체의 언행에 대해 당 대표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자랑스러운 84만 책임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힘을 우리당 당원도 아닌 전 목사와 결부시켜 마치 공동체인 양 호도하며 악의적 공세를 취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전광훈 목사와 선을 그어야 할 만큼의 그 어떠한 관계도 아님을 제가 수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며 "전 목사는 다른 정당을 창당해 그 정당을 실제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사람이 우리 당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인가"라며 계속되는 관련설에 의문을 표했다.

김 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의힘 앞에는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시대의 변화에 주목하며 더 큰 민심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이때에 전 목사와 관련된 불필요한 논쟁은 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저와 우리 국민의힘의 관심은 오직 민생을 살리는 것"이라며 "국민이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만 매진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