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지금이 건설노조 불법 뿌리 뽑을 골든타임"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대한건설협회가 오늘(11일)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8월 기준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30대 원도급사 CEO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대한건설협회는 한국타워크레인협동조합과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적정수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업무협약 체결은 건설현장에서 노조 소속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불법 행위 등으로 조종사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건설사나 타워크레인 임대사의 요청을 받아 대체 조종사를 투입하기 위한 것입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지금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공고히 정착되고 나아가 완전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일관된 법 집행과 동시에 불법행위 근절 대책을 조속히 법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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