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라스, K리그1 6라운드 MVP 선정

서강준 기자 2023. 4. 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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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 2골·1도움 활약…팀 5대3 역전승 견인
K리그2서는 부천전 멀티골 기록 안양 박재용
K리그1 6라운드 MVP 수원FC 라스. 경기일보DB

 

프로축구 수원FC의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32·등록명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지난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라스를 6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라스는 후반 11분 이용의 골을 도운 뒤 20분에는 이용의 롱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후반 24분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라스는 6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뽑혔으며, 팀 동료 윤빛가람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5대3 역전승을 거둔 수원FC는 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으며, 수원FC와 대전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도 뽑혔다.

한편, K리그2 6라운드 MVP에는 부천FC와의 원정 경기서 멀티골을 터뜨려 FC안양이 4대2 승리를 거두고 리그 선두로 도약하는 데 기여한 공격수 박재용(23)이 뽑혔으며, 안양은 베스트 팀, 안양과 부천전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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