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보] 강릉 산불 주택가·리조트까지 번져…강풍에 헬기 못 떠 피해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해안에 강풍경보와 건조경보가 동시에 내려진 가운데 11일 오전 8시 30분 쯤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바람이 강해 산불 진화 헬기가 뜨지 못하고 상황에서 이날 오전 11시쯤 산을 타고 경포동 사근진 방향까지 번져 진안상가 인근,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시설에 불이 옮겨 붙어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 강풍경보와 건조경보가 동시에 내려진 가운데 11일 오전 8시 30분 쯤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진화에 애를 먹고 있다.
바람이 강해 산불 진화 헬기가 뜨지 못하고 상황에서 이날 오전 11시쯤 산을 타고 경포동 사근진 방향까지 번져 진안상가 인근,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시설에 불이 옮겨 붙어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9시 43분을 기해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공무원 162명, 특수진화대 47명, 소방 95명 등 진화 인력 345명과 진화차 12대, 소방차 29대 등 장비 46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산불진화헬기 2대가 강릉 산불 진화에 투입되기 위해 준비를 마쳤으나, 바람이 강해 뜨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현장 기상 상황은 순간풍속 초속 29m의 강풍을 타고 인근 골프장과 민가 쪽으로 확산 중이다.
강릉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난곡동, 경포동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강릉 산불 주민대피령…초속 30m 태풍급 강풍 속 '확산'
- [5보] 강릉 산불 주택가·리조트까지 번져…강풍에 헬기 못 떠 피해 확산
- 가로등 꺾이고 버스승강장 날아가고… 속초 강풍 피해 잇따라
- 손녀 친구 성착취한 할아버지, '18년형'에서 ‘무죄’로 뒤집힌 이유는
- '동해안 강풍'에 아파트 5층 거실 샷시 통째로 떨어져 나가
- 최근 3년간 강원도내 조직폭력배 200여명 검거… 현재 12개파 활동 중
- 벌써 ‘벚꽃엔딩’ 이유 있었네… 올 3월, 51년새 가장 더웠다
- 우리 동네에도 JMS가?… 강원지역 ‘이단’ 목록 공유 활발
- [영상] 유명 BJ 동원 '3천억대 도박장' 운영 일당 검거 현장
- 1062회 로또 1등 7명, 당첨금 각 38억원…2등은 6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