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확산하며 학교까지…경포대초교 학생 74명 긴급 대피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4. 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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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난곡동에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경포대초등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강원도교육청은 11일 오전 산불이 발생하자 경포대초등학교 학생 74명을 버스를 이용해 대피시켰다.

학생들은 화재 발생지와 먼 거리에 있는 초교로 대피했다가 현재는 귀가조치됐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직원 21명 중 2명은 학교에 남아 산불 상황을 감시하고 있고, 나머지 교직원은 대책 회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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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소방청 제공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경포대초등학교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

강원도교육청은 11일 오전 산불이 발생하자 경포대초등학교 학생 74명을 버스를 이용해 대피시켰다.

학생들은 화재 발생지와 먼 거리에 있는 초교로 대피했다가 현재는 귀가조치됐다. 대피 과정에서 다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직원 21명 중 2명은 학교에 남아 산불 상황을 감시하고 있고, 나머지 교직원은 대책 회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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