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샀다" 대통령 테러 예고글, 해외 IP였다…경찰 추적중

김미루 기자 2023. 4. 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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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죽이겠다며 권총을 구했다는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 글은 해외 IP(인터넷 프로토콜)에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최근 윤 대통령 살해 예고글이 올라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게시글 작성자의 가입 정보와 IP 주소 등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글은 해외 IP를 사용해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IP 주소 추적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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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통령을 죽이겠다며 권총을 구했다는 글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 글은 해외 IP(인터넷 프로토콜)에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최근 윤 대통령 살해 예고글이 올라온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서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게시글 작성자의 가입 정보와 IP 주소 등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글은 해외 IP를 사용해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IP 주소 추적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밤 10시22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대통령을 권총으로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권총 사진을 올리면서 "코인으로 권총을 구입해 수령했다. 대통령을 죽여 나라를 구하겠다"고 썼다.

누리꾼의 신고로 게시글을 확인한 경찰은 즉각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글을 올린 의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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