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급 미모 日아내”..심형탁·이지훈, 18살차·14살차와 국제결혼[Oh!쎈 이슈]

강서정 2023. 4. 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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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심형탁과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 데다 아이돌 못지 않은 미모를 소유한 일본인 여성을 아내로 맞았다. 심형탁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리고 이지훈은 신혼 3년차다.

심형탁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오는 7월 4년 교제한 18살 연하 일본인 여성 히라이 사야와 결혼한다고. 심형탁은 4년 전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 직원이었던 예비 신부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은 ‘도라에몽 덕후’로 유명한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하루 종일 캐릭터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였던 바. 과거 한 방송에서 전 연인이 도라에몽을 고장낸 후 반년 동안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혔을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사랑이 상당한데 이런 그를 이해해 주고 지지해줄 수 있는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났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아내를 공개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는데, 지난 10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심형탁의 예비아내의 미모였다. 심형탁은 “내 인생은 도라에몽을 좋아하는 심형탁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과 후로 나뉜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기저기 출연해 일본 아키하바라 촬영갈 계기가 생겼다”며 한 유명 완구회사에서 들어가 촬영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는데 집중이 안됐다. 총괄 책임자인 그 분에게만 눈이 갔다. 그 분이 현재 여자친구”라며 일본촬영에서 만난 운명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심형탁은 “내 인생에 처음이고 마지막인 순간에 정말 용기냈다. 첫 만남에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였다. 재회하는 순간 걸어왔는데 빛이났다. 저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 첫 만남에 그 생각이 들었다”며 “그때 다짐하고 한국에 오라고 말했다. 예비신부 입장에선 프러포즈에 큰 맘 먹고 온 거다. 아내가 다니던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인데 결심을 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왔다”고 했다.

아이돌 못지 않은 미모에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일본에서 혹시 아이돌 했냐”고 물었고 예비신부는 “보통사람이다”며 민망해 했다. 심형탁은 연신  “정말 첫눈에 반했다 촬영에 집중못할 정도 한 눈에 반했다”고 했고, 모두 “첫눈에 반할 만하다”며 외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심형탁에 앞서 띠동갑 이상의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 연예인이 있다. 바로 이지훈.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차로 2021년 1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 이미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생활을 했다.

두 사람의 만남 또한 심형탁처럼 운명적이다.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당시 운명적이었던 두 사람의 만남을 전했다. 아야네는 16년 전인 15살에 한국 드라마 ‘헬로 애기씨’에서 우연히 이지훈을 봤고 마법처럼 드라마에 빠져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영화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모두 “이건 운명”이라며 감탄할 정도. 

이후 지인의 지인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 이지훈도 “이어 뒤풀이 자리에서 첫인사를 하게 됐다”며 사석에서 만나게 된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연예인과 팬의 만남이 조심스럽기에 신중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이지훈. 아야네는 “드디어 네 번째날 만남이 성사됐다”면서 이후 고백부터 프러포즈까지 먼저했다며 직진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단번에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이유에 대해 “내년 정도 결혼시기를 고민한 찰나에 갑자기 훅 들어오니까 아내가 내민 용기에 고민이 사라졌다. 내가 잡자는 마음이 확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결혼식을 올린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부모님부터 형제들 가족까지 총 18명이 함께 살고 있는 5층 단독빌라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결혼한 뒤 이들 부부는 달달한 신혼생활을 전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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