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강릉 산불에 "인적·물적 자원 총동원하라" 지시

송주오 2023. 4. 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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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도 강릉 산불과 관련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기구축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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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도 강릉 산불과 관련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다.

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확산돼 주택 화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기구축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를 실시해 달라”며 “아울러 전국 일원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행안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활동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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