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강릉 산불 확산…尹 "모든 장비·인력 투입해 조기 진화"

김보선 2023. 4. 1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데 대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국 일원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릉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긴급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강릉시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산불이 민가로 확산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 및 전국 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2023.04.11.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데 대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국 일원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릉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긴급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기구축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특히 "산불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선제적으로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우선 조치를 실시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전국 일원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행안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활동을 철저히 실시할 것"도 당부했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나 현재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강릉시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산불이 민가로 확산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