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회의 3년 만에 재개…“북핵 대응·군사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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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국방 실장급이 참가하는 안보회의가 3년 만에 재개됩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은 북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정세, 한미일 3자 간 국방·군사협력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방부는 이번 안보회의 개최 발표에서 3자 간 '군사협력' 표현을 사용했는데, 그동안 군 당국이 한미일 군사 교류에 대해 '안보협력'으로 표현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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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국방 실장급이 참가하는 안보회의가 3년 만에 재개됩니다.
국방부는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3차 한미일 안보회의(DTT)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한미일 안보회의는 지난 2020년까지 열렸지만,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이듬해부터 열리지 않았습니다.
안보회의에는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 측은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일 측은 마스다 카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은 북핵·미사일 위협과 지역 안보정세, 한미일 3자 간 국방·군사협력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방부는 이번 안보회의 개최 발표에서 3자 간 '군사협력' 표현을 사용했는데, 그동안 군 당국이 한미일 군사 교류에 대해 '안보협력'으로 표현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한미일 훈련 등 군사적 협력이 심화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합참 제공]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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