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 캄프누 가자' 메시 부친, 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 만났다. 메시 복귀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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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위너'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점점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메시의 부친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지난 달 프랑스 파리에서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을 직접 만나 메시의 복귀 조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각) '메시의 부친인 호르헤가 파리생제르맹(PSG)의 새로운 계약을 중지시키고, 획기적인 바르셀로나 복귀에 관해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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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월드컵 위너'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점점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메시의 부친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지난 달 프랑스 파리에서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을 직접 만나 메시의 복귀 조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1일(한국시각) '메시의 부친인 호르헤가 파리생제르맹(PSG)의 새로운 계약을 중지시키고, 획기적인 바르셀로나 복귀에 관해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쪽으로 기류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현재 메시의 소속팀인 PSG는 강력하게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메시 본인이 재계약을 주저하며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이미 일찌감치 형성돼 있었다. 이로 인해 메시의 새 행선지로 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마이애미,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등이 거론됐다.
이 중에서 현재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바로 '친정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 측은 이미 공개적으로 메시를 다시 데려오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파엘 유스테 바르셀로나 부회장은 "메시가 돌아오길 간절히 원한다"는 말까지 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 부친과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의 만남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이 자리에서 이적 조건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만남 자체가 주는 의미가 크다. 메시 부친과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가 은퇴할 때 캄프누에서 특별경기를 여는 문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메시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아예 복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은 적다. 공감대만 제대로 형성되면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점점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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