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전수민 "'결혼지옥' 출연, 설정이나 홍보 의도 NO" 해명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개그맨 김경진(39), 모델 전수민(33) 부부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출연으로 불거진 각종 의혹을 해명했다.
10일 전수민은 "저희 부부가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예고편에 나와 많이 놀라셨죠?"라면서 "홍보를 위한 어떠한 설정도 아니고,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하여 진짜 저희 부부의 진실된 모습을 담았고 부부 상담에도 솔직하게 임했다"라고 전했다.
전수민은 이어 "앞으로 부부로 70년은 더 살 텐데 불행보단 기쁨이 더 많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어렵게 신중히 고민하고 부부 상담을 받기로 결정했다"라며 "신혼부부라도 저희처럼 행복 안에 갈등도 많을 거라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수민은 "지난 2월부터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공감해 주신 오은영 박사님, 유가영 양한나 작가님, 피디님께 감사드린다"며 "악의적인 댓글이나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수민은 오은영 박사에게 받은 메시지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은영 박사는 "아름다운 수민~ 녹화날 애쓰셨다. 수민은 얼굴도 마음도 참 예쁜 사람이다"라며 "열심히 살아가는 두 분을 응원한다. 우리 자주 연락해요 ♥"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11일 김경진은 "초긍정 전수민 늘 고마워~ 사랑해♡ 오은영 선생님 힐링리포트 잘할게!"라며 "지인들 카톡 인스타 디엠 엄청 많이 왔다. 응원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김경진은 "#난전생에나라를그냥구한것이아니라맨앞에서활받이였기때문에전수민을만났음"라고 해시태그를 더해 전수민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앞서 전수민과 김경진은 10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 출연했다. 이날 전수민은 임신을 계획하고 노력하지 않는 남편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그뿐만 아니라 경제적 문제도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경진, 전수민 부부는 국내 1호 코미디언·모델 부부로 지난 2020년 결혼했다.
[김경진, 전수민 부부. 사진 = 김경진, 전수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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