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튀르키예 은행협회에 구호금 전달

이정필 기자 2023. 4. 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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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에서 모금한 지진 피해 지원금을 튀르키예 은행협회에 온라인으로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은행연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지난 2월28일부터 1달간 은행권 임직원과 일반인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은행연은 이번 기부금 전달로 튀르키예 은행협회와의 교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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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이호형 전무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튀르키예 은행협회에 지진피해 구호금을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에서 모금한 지진 피해 지원금을 튀르키예 은행협회에 온라인으로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은행연에 따르면 이번 모금은 지난 2월28일부터 1달간 은행권 임직원과 일반인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뱅크잇에서는 직접 기부금을 결제하지 않더라도 참여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좋아요 1863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952건, 댓글작성 150건 등을 통해 총 5200만원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튀르키예 은행협회의 요청으로 AFAD(튀르키예 재난응급관리본부)에 전달됐다. 은행권의 튀르키예 긴급구호금은 누적 35억1000만원(약 266만 달러)에 달한다.

은행연은 이번 기부금 전달로 튀르키예 은행협회와의 교류를 시작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업무 협조 등 관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대지진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여전히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모금액이 지역사회 재건과 주민들의 치유에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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