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우리 다시 만나"...있지, 월드투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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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가 태국 방콕을 끝으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있지는 지난 8일(한국시간) 방콕 소재 썬더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체크메이트'(ITZY THE 1ST WORLD TOURCHECKMATE)를 개최했다.
있지는 콘서트를 마친 뒤 "첫 투어가 끝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우리 믿지(팬덤명)들과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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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있지가 태국 방콕을 끝으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있지는 지난 8일(한국시간) 방콕 소재 썬더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체크메이트'(ITZY THE 1ST WORLD TOURCHECKMATE)를 개최했다.
이번 태국 공연은 프리미어 쇼케이스 투어 '있지? 있지!' 이후 3년 4개월 만에 열렸다. 팬들은 티켓 오픈 직후 1만 5,000석 규모의 공연장 좌석을 매진시켰다.
있지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보답했다. '마피아 인 더 모닝'을 비롯해 '아이씨'(ICY), '달라달라', '워너비'(WANNABE), '스니커즈'(SNEAKERS), '로꼬'(LOCO) 등을 불렀다.
수록곡 무대도 펼쳐졌다. 영어 싱글인 '보이즈 라이크 유'(Boys Like You)에 이어 '왓 아이 원트'(WHAT I WANT), '해시태그트웬티'(#Twenty)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팬송 '믿지' 공연 이후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지 팬들이 있지를 위한 영상을 제작한 것. 이에 있지는 '우리 다시 만나자. 믿지 기다릴게' 문구로 답했다.
이로써 있지는 지난해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8개 도시,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8개 지역 20회 투어를 성료했다.
있지는 콘서트를 마친 뒤 "첫 투어가 끝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며 "우리 믿지(팬덤명)들과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있지의 노래를 통해 하나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했다"면서 "투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즐겨준 전세계 믿지 고맙다. 곧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있지는 다음 달 20일 미국 뉴욕에서 '헤드 인 더 클라우드 뉴욕'(Head In The Clouds New York)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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