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장중 1%대 상승

코스피 전 업종 강세
LG화학 6%대 상승

11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1000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254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제공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7.38포인트(1.09%) 오른 2539.46에 형성됐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650억원, 425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개인 홀로 104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2.49%), 의약품(2.20%), 화학(2.13%) 등이 강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LG화학, 기아가 각각 6%대, 4%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06포인트(0.46%) 상승한 891.84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27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1658억원, 9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 반도체(3.04%), 금융(2.66%), 유통(1.81%) 등이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3.25%), 기타 제조(1.87%), IT 부품(1.96%)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이 3%대 상승세다. 반면 엘앤에프는 4%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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