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포토] 이자연 '눈물의 추도사'

송선미 기자 2023. 4. 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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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자연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 된 고(故) 가수 현미의 영결식 및 발인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읽고 있다.

영결식은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보며 조사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맡았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가요계 큰 별인 고인께 작은 보답이라도 하기 위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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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가수 이자연이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 된 고(故) 가수 현미의 영결식 및 발인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읽고 있다.

영결식은 코미디언 이용식이 사회를 보며 조사는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맡았다. 추도사는 가수 박상민과 가수 알리가 맡았다. 조가는 지난 1964년 발매된 현미의 '떠날 때는 말 없이'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가요계 큰 별인 고인께 작은 보답이라도 하기 위해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 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 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 머물던 고인의 두 아들을 비롯,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급거 귀국했으며 장례식을 지난 7일부터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렀다.

현미는 1957년 ‘여대생 가수’ 타이틀과 함께 현시스터즈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칼춤 무용수로 무대에 올랐지만 당시 일정을 펑크 낸 어느 여가수의 대타로 마이크를 잡으면서 가수가 됐다. 이후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수 이금희, 위키리, 한명숙 등과 함께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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