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헤리티지 14일 개막…임성재·김주형, 마스터스 아쉬움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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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개막한다.
1위는 이 대회 톱 10에 여러 차례 들었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다.
챔피언 욘 람(스페인)을 비롯해 조던 스피스, 러셀 헨리, 캐머런 영(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다시 한번 자웅을 겨룬다.
제이슨 데이(호주), 알렉스 노렌(스웨덴), 그리고 윌 잴러토리스(미국)도 출전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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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개막한다.
지난 10일 마스터스가 끝나고 나흘 만에 열리는 만큼 마스터스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선수들의 '한풀이' 플레이가 기대된다.
나란히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친 임성재와 김주형도 동반 출격해 설욕의 스윙을 휘두른다.
이경훈(공동 23위)과 김시우(공동 29위)는 오거스타에 미련을 묻어두고 새 우승 도전에 나선다.
특히 2021년 대회 공동 13위, 지난해 공동 21위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 7위에 올라 기대감을 높였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보다도 순위가 한 단계 높다. 1위는 이 대회 톱 10에 여러 차례 들었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다.
안병훈과 김성현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스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 톱 랭커들도 다수 출전한다.
챔피언 욘 람(스페인)을 비롯해 조던 스피스, 러셀 헨리, 캐머런 영(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다시 한번 자웅을 겨룬다.
람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준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설욕에 나선다.
반면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마스터스 컷 탈락 충격 끝에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제이슨 데이(호주), 알렉스 노렌(스웨덴), 그리고 윌 잴러토리스(미국)도 출전을 철회했다.
RBC 헤리티지는 PGA 투어가 2022-2023시즌 '특급 대회'로 지정한 17개 대회 중 하나이기도 하다.
PGA 투어는 톱 랭커들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 시리즈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특급 대회를 지정하고 상금을 크게 늘렸다.
RBC 헤리티지도 지난해 총상금 800만달러에서 올해 2천만달러로 훌쩍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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