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강경헌, 완벽 스타일로 정재계 주무르는 여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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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헌이 10일 방송된 KBS월화 드라마 '오아시스' 11회에서 완벽한 사모님 스타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강경헌은 최고 사교클럽 파리살롱의 여사장이자 정보부 핵심인 남편 황충성(전노민)과 검사 아들 최철웅(추영우)을 등에 업고 정재계를 뒤에서 주무르는 사교계의 여사님으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강경헌은 아름다움 외모 속에 숨겨진 정치능력을 발휘하며 재벌가에서 청탁은 물론 아들 혼사 얘기까지 들어올 정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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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강경헌이 10일 방송된 KBS월화 드라마 ‘오아시스’ 11회에서 완벽한 사모님 스타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 강경헌은 최고 사교클럽 파리살롱의 여사장이자 정보부 핵심인 남편 황충성(전노민)과 검사 아들 최철웅(추영우)을 등에 업고 정재계를 뒤에서 주무르는 사교계의 여사님으로 등장했다. 남편의 사망이후 가문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과거의 강경헌과는 180도 다른 면보를 보여줬다.
특히 이날 시청자를 사로잡은 건 강경헌의 스타일이었다. 꾸민듯 안꾸민듯한 차분하면서도 기품 있는 스타일을 비롯해 아들 철웅의 생일 파티에서는 커다란 진주 목걸이와 귀걸이에 화려한 트위드재킷으로 세련된 귀부인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진짜 재벌 사모님 같은 우아한 스타일뿐만 아니라 교양 있는 대화법과 애티튜드까지 완벽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에서 강경헌은 아름다움 외모 속에 숨겨진 정치능력을 발휘하며 재벌가에서 청탁은 물론 아들 혼사 얘기까지 들어올 정도로 성장했다. 그동안 아들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철웅의 인생은 물론 두학(장동윤)과 정신(설인아)의 인생을 뒤에서 흔들던 강경헌이 돈과 권력까지 갖춘 채 앞으로 또 세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와 걱정을 모으고 있다.
한편,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오아시스’는 1980년대 고도성장기의 대한민국에서 이두학(장동윤), 오정신(설인아), 최철웅(추영우) 세 청춘 간의 얽힌 사랑과 우정, 인생을 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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