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큰 문제부터 풀어 민심얻겠다"… 野에 먼저 손 내밀겠다는 윤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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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향후 원내 운영 기조와 관련, "지지층만 바라보는 극단적 언행이 난무하여 국민들께서 정치에 등을 돌리고 정치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민생 법안 개혁 법안안 관해 윤 원내대표는 "하루가 급한 법안들이 국회에 발이 묶여 진전이 없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마지막 1년간 최선을 다해 국회의 생산성을 높여야만 국민의 박수를 받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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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향후 원내 운영 기조와 관련, "지지층만 바라보는 극단적 언행이 난무하여 국민들께서 정치에 등을 돌리고 정치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중심의 원내 운영과 합리적인 메시지를 통해 당과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윤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정치 복원'에 대한 의지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양보와 타협, 존중과 배려를 통해 정치를 복원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1대 국회가 이제 1년 남았는데 지난 3년간의 과오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여야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갖고 대화와 협상이라는 정치 본연의 과정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겠지만 야당에 먼저 손 내밀고 투쟁과 갈등을 최소화할 방법부터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지층, 단기적 성과 생색때 극단적 언행 나와 야당에 손 먼저 내밀고 갈등 최소화할 것
민생 법안 개혁 법안안 관해 윤 원내대표는 "하루가 급한 법안들이 국회에 발이 묶여 진전이 없는 답답한 상황"이라며 "마지막 1년간 최선을 다해 국회의 생산성을 높여야만 국민의 박수를 받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험을 치를 때처럼 쉬운 문제부터 풀고 어려운 문제는 미뤄놓는 일은 하지 않겠다. 정치는 거꾸로 큰 문제부터 풀면서 민심을 얻어야 한다"며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거나 양적 성과로 생색내기보다 민심을 위하고 민심에 부합하는 품질 좋은 성과를 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당정 협력 강화를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별 당정 협의 시스템을 면밀히 구축해나가기로 했다면서 "정기적으로, 현안별로 상임위 간사들이 당정 협의체를 구축해서 정책 품질을 제고하고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심승수기자 sss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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