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달러 근접…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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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만달러선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이더리움 가격은 3.16% 상승한 1915.3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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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만달러선에 근접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9시2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2% 오른 2만9833.2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3.16% 상승한 1915.3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오안다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이번 상승에 명확한 촉매는 없다"면서도 "연방주택대출은행(FHLB)의 대출이 줄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는 은행 위기가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12일 발표되는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2월 CPI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으로 상승해 전달의 6.4%에서 0.4%포인트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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