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작년 7501억 매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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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이 지난해 매출액 7501억원을 기록, 창립 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세라젬은 연결기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2.4%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세라젬의 국내 매출은 6048억원으로, 전년 5102억원 보다 18.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에선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영향 등으로 145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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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이 지난해 매출액 7501억원을 기록, 창립 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세라젬은 연결기준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12.4%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창립 후 역대 최대로 2021년에 이어 매출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가전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체험 마케팅을 통한 고객 외연 확대가 주효했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5.2% 크게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증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 등이 이유로 꼽힌다.
작년 세라젬의 국내 매출은 6048억원으로, 전년 5102억원 보다 18.5% 증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주력 제품인 마스터 V6이 출시 1년 5개월만에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며 호조를 보였다. 해외에선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영향 등으로 145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미국 매출은 직영점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67.5% 성장했으며 동남아시아와 인도에서도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인한 체험 마케팅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김상수 기자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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